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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리버풀 만나는 손흥민 "무패 기록 막아서려 노력할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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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토) 09:52

                           


'최강' 리버풀 만나는 손흥민 "무패 기록 막아서려 노력할 것"



'최강' 리버풀 만나는 손흥민 무패 기록 막아서려 노력할 것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무패 선두를 질주 중인 리버풀과 맞서는 손흥민(28·토트넘)이 상대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에 실린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이번 시즌 (20경기 전승 시 승점인 60에서) 승점 2만 모자랄 정도로 믿기 어려운 출발을 했고, 놀라운 길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다른 팀이 저렇게 잘하는 걸 지켜보는 일은 고통스럽다"고 털어놓기도 한 손흥민은 "리버풀은 지금 같은 기세를 이어가며 기록을 계속 써나가려 할 것이고, 우리는 그들을 멈춰 세우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2일 오전 2시 30분 리버풀과 2019-2020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상대인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19승 1무(승점 58)로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를 포함해 EPL에선 1년 동안 무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2위 레스터시티(승점 45)와의 격차가 승점 13이나 돼 EPL 우승은 물론 '무패 우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EPL에서 2경기 무승에 그치고 6일 2부리그 팀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설상가상 사우샘프턴과의 EPL 21라운드에선 골잡이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인대를 다쳐 수술대에 오르게 되며 위기가 깊어지는 분위기다.

케인은 4월에나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손흥민의 어깨는 더욱더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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