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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10연승 거둔 DB 이상범 감독 "연승은 모두 선수들 덕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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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금) 21:35

                           

[벤치명암] 10연승 거둔 DB 이상범 감독 연승은 모두 선수들 덕분



 



[점프볼=원주/정일오 기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뛰어줘 고맙게 생각한다.”



 



원주 DB는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108-89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연승행진을 ‘10’으로 늘리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0연승을 거둔 DB 이상범 감독은 “파울 트러블에 너무 일찍 걸려, (윤)호영이와 (김)주성이의 투입이 빨랐다. 수비적인 부분을 좀 더 섬세하게 플레이하도록 이야기해야겠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격은 잘 풀렸지만, 수비가 아쉽다. 전반에 너무 많은 점수를 허용했다. 수비에서 좀 더 냉정하게 플레이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날 DB 선수들은 디온테 버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핑크색 양말을 신고 경기에 임했다. 이 감독은 “(디온테)버튼이 선수들의 깜짝 이벤트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더욱 열심히 뛰어야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다른 경기보다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해서 고맙다”고 칭찬했다.



 



두경민은 지난 25일 발표한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2월 23일 홍콩전과 2월 26일 뉴질랜드에 나설 12명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것이므로 몇 분을 뛰든 코칭스태프의 주문을 충실히 이행해서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벤치명암] 10연승 거둔 DB 이상범 감독 연승은 모두 선수들 덕분



 



SK는 지난 24일 삼성전 패배에 이어 2연패 늪에 빠졌다. SK 문경은 감독은 “연패를 해 아쉽다.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할 것 같다. (최)준용이의 부상으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안됐지만, 경기 초반에 다른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치며 앞서갔다. 하지만 상대 선수들의 슛감이 워낙 좋아 점수를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역전을 허용했다”며 “4쿼터에 준용이를 투입해 반전을 꾀하려고 했는데, 이미 승부가 결정 난 상황이라 뒤집기 어려웠다”며 아쉬워했다.



 



“세트 공격보다 포워드의 움직임으로 득점이 이어져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며 “수비를 준비하는 부분이 아쉽다. 1쿼터에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긴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5일 뒤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오늘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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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7 0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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