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삼성생명의 에이스 박하나가 KDB생명전에서 개인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박하나는 26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80-64)로 이끌었다. 특히 3점슛 4개 포함 26득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박하나는 경기 초반부터 끝까지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KDB생명의 외곽수비를 철저히 무너뜨리며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특히 내외곽을 모두 휘저으며 단순히 3점 슈터의 모습만을 보이진 않았다.



 



기존 박하나의 최다 득점 기록은 2016년 1월 21일과 2015년 12월 9일 모두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세운 24득점. 박하나는 이날 4쿼터 중반에 26득점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데뷔 시즌 이후 득점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하나는 최다 득점 기록까지 경신하며 신바람을 냈다. 



 



한편, 박하나는 KDB생명전 이전까지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13.0득점 4.0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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