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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강원, 전북서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임대 영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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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금) 15:08

                           


K리그1 강원, 전북서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임대 영입



K리그1 강원, 전북서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임대 영입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의 공격수 김승대(29)가 2020시즌엔 강원 FC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강원은 10일 "전북에서 김승대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승대는 예측하기 어려운 타이밍에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는 침투 능력으로 '라인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3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간판스타로 활약했고, 지난해 여름 전북으로 이적해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때 홍콩과의 1차전 중 상대 골키퍼와 부딪쳐 갈비뼈를 다쳐 더 뛰지 못한 그는 재활을 마치고 강원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강원은 상대로 만났을 때 '원정팀 무덤'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무서운 팀이었다"는 인상을 전하며 "강원도에 외갓집이 있어서 익숙하고, 팀에 고무열, 임채민 등 친한 선수들이 많아 적응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시절 은사인 김병수 감독과 프로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승대는 "진짜 축구라는 걸 알려준 감독님을 프로팀에서 만나게 돼 설렌다. 예전의 김승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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