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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백 출신 마이너리거 티보, 4년 연속 메츠 캠프 초청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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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금) 06:30

                           


쿼터백 출신 마이너리거 티보, 4년 연속 메츠 캠프 초청



쿼터백 출신 마이너리거 티보, 4년 연속 메츠 캠프 초청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쿼터백 출신이지만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팀 티보(32)가 4년 연속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대받았다.

뉴욕 메츠 구단은 10일(한국시간) 다음 달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티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티보는 그저 그런 마이너리그 선수이지만 풋볼에서는 정상에 올랐던 스타 선수였다.

플로리다 대학교 시절 최고의 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은 티보는 2007년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 NFL 데뷔 이후 덴버 브롱코스 등에서 쿼터백으로 활약했으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2013년 조기 은퇴했다.

티보는 2015년 NFL에서 복귀했으나 재기에 실패하자 2016년 말 메츠 구단의 테스트를 받고 마이너리그 외야수로 전향했다.

2017시즌 싱글A에서 야구선수를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있는 티보는 2018시즌 더블A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2루타 14개, 36타점 등을 기록하다 오른손이 골절돼 시즌을 접었다.

지난해에는 트리플A 77경기에서 타율 0.163에 그치다 다시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티보는 지난 3년간의 스프링캠프에서도 별다른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메츠 구단은 그의 스타성을 높이 사 매년 캠프에 초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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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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