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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SK 문경은 감독 "의지 강한 최준용, 오늘 경기 뛴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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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금) 20:15

                           

[라커룸에서] SK 문경은 감독 의지 강한 최준용, 오늘 경기 뛴다



 



[점프볼=원주/정일오 기자] 2018년 패배를 모르고 질주하는 DB를 SK가 막을 수 있을까?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SK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DB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위 DB는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연승 행진을 ‘10’으로 늘리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 반면, 3위 SK는 이날 승리를 통해 2위 전주 KCC를 0.5경기차로 추격한다는 각오다.



 



DB 이상범 감독은 10연승 키워드로 절실함, 자신감 그리고 집중력을 꼽았다. “선수들이 지난 부산 KT전을 통해 느낀 것이 있을 것이다. KT가 하위권 팀이지만, 그런 팀들이 가지고 있는 절실함이 가장 큰 무기이므로 그 경기가 위기라고 생각했다”며 “부담감이 큰 경기에서 이겼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자신감은 더욱 커졌다고 생각한다. 집중력을 가지고 10연승에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부상으로 결장이 예상된 최준용은 이날 경기에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최준용은) 워낙 껄끄러운 상대다. 요즘 자신감도 붙어 슛감도 좋다”며 최준용의 출전을 경계했다. 



 



[라커룸에서] SK 문경은 감독 의지 강한 최준용, 오늘 경기 뛴다



 



SK 문경은 감독은 지난 24일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좌측 십자인대가 늘어나 이날 경기에서 출전이 힘들어 보였던 최준용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문 감독은 “본인의 출전 의지가 워낙 강했다. 병원에서도 경기에 출전한다고 해서 나빠지진 않는다고 들었다. 부상 투혼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준용이의 결장을 대비해 최성원을 엔트리에 넣었다. 또한, 준용이가 리딩을 하다가 (정)재홍이나 다른 선수가 리딩을 맡으면 선수들이 혼란이 올 수 있다.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감독은 “(이)현석이에게 두경민에게 점수를 주더라도 최대한 체력을 소모시키라고 주문했다”며 “이번 시즌 DB에게 3패를 했지만,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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