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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결승포' 포틀랜드, 토론토 원정 4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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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수) 15:30

                           


'앤서니 결승포' 포틀랜드, 토론토 원정 4연패 탈출

새크라멘토, 피닉스에 21점차 역전승

레이커스 데이비스, 블록슛 하다가 넘어진 뒤 코트 떠나



'앤서니 결승포' 포틀랜드, 토론토 원정 4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카멜로 앤서니(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포틀랜드의 토론토 원정 징크스를 깨뜨렸다.

앤서니는 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종료 4초 전 결승포를 포함해 28점을 올려 포틀랜드의 101-99 승리를 이끌었다.

앤서니의 결승포로 포틀랜드는 토론토 원정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포틀랜드는 4쿼터 종료 38초를 남기고 데이미언 릴러드(20점)의 3점슛으로 99-99,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토론토는 패트릭 매카우가 턴오버를 저질러 포틀랜드에 공격권을 넘겨줬다.

앤서니는 4초를 남기고 자유투 라인 근처에서 슛을 넣어 역전했다.

토론토는 마지막 공격에서 카일 라우리가 균형을 잃고 던진 3점슛이 빗나가 무릎을 꿇었다.



'앤서니 결승포' 포틀랜드, 토론토 원정 4연패 탈출



새크라멘토 킹스는 21점 차의 열세를 뒤집고 피닉스 선스에 114-103으로 역전승했다.

디애런 폭스가 27점, 네마냐 비엘리차가 19점을 넣어 새크라멘토의 승리를 견인했다.

새크라멘토는 3쿼터 종료 4분 25초 전 62-8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맹렬한 추격으로 4쿼터 종료 8분을 남기고 92-91로 뒤집었고, 폭스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2분 29초 전 107-10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해결사' 크리스 폴을 앞세워 브루클린 네츠를 연장전 끝에 111-103으로 제압했다.

폴은 28점 중 20점을 4쿼터와 연장전에 집중 시켜 '클러치 슈터'의 명성을 과시했다.



'앤서니 결승포' 포틀랜드, 토론토 원정 4연패 탈출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31점)을 앞세워 뉴욕 닉스를 117-87로 완파했지만,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제임스와 함께 팀을 이끄는 앤서니 데이비스(5점)는 3쿼터 경기 도중 블록슛을 하다가 넘어진 뒤 고통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다.



◇ 8일 전적

디트로이트 115-113 클리블랜드

포틀랜드 101-99 토론토

오클라호마시티 111-103 브루클린

멤피스 119-112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114-103 피닉스

LA 레이커스 117-87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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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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