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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DB 10연승 도전, 홈경기 성적 15승3패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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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금) 11:18

                           

[JB프리뷰] DB 10연승 도전, 홈경기 성적 15승3패



[점프볼=이원희 기자] 원주 DB의 기세가 무섭기만 하다. DB는 26일 원주에서 열리는 서울 SK전에서 시즌 최다 타이 10연승에 도전한다. 이상범 DB 감독이 어렵다고 했던 안양 KGC, 2위 전주 KCC, 하위권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 등을 잡아내며 1월부터 무풍질주를 이어나갔다. 지난 24일에는 리그 최하위 부산 KT를 93-92로 어렵게 잡아내고 9연승에 성공했다.


 


DB의 다음 상대는 SK다. 올시즌 상대전적은 DB가 3승1패로 우세. 3위 SK의 전력이 만만치 않지만, 그간 속도전에서 승리를 거둬왔다. DB는 초절정 상태다. SK도 상위 두 팀을 압박하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 원주 DB(28승9패) VS 서울 SK(25승13패)


오후 7시 원주 종합체육관 / IB스포츠, MBC스포츠+2


- DB 홈경기 15승3패 무적


- 최준용 DB전 결장


- 김주성 SK전서 존재감 확실


 


DB의 홈경기 성적은 15승3패로 무적이나 마찬가지다. 10구단 중 홈 성적이 가장 좋다. 원주 종합체육관만의 뜨거운 응원과 끈끈한 DB의 경기력이 만나 압도적인 홈 성적을 만들어내고 있다. DB는 올시즌 SK에 3승1패로 앞서 있어 자신감도 있다.


 


특히 김주성이 SK전에서 존재감을 보여 왔다. 올시즌 SK에 패배한 경기를 제외하고, 11월29일 7점 3리바운드 3블록슛, 12월12일 3점슛 3개 포함 11점, 1월5일에도 3점슛 2개(6점)를 터뜨렸다. 적은 출전 시간 속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최근 두경민과 디온테 버튼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SK 입장에선 골치가 아프다.




[JB프리뷰] DB 10연승 도전, 홈경기 성적 15승3패



SK에선 테리코 화이트가 DB전에서 잘 했다. DB전 4경기에서 평균 21.5점 5.5리바운드를 올렸다. 애런 헤인즈도 DB전에서는 트리플더블급 기록을 쌓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DB전에서 최준용이 뛰지 못한다. 최준용은 24일 서울 삼성전에서 좌측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검사 후 십자인대가 늘어났다는 결과를 받았다. 구단 관계자는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SK에 큰 타격이다. 최준용은 최근 팀 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준 선수였다. 최준용은 지난 16일 삼성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32점, 21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3점슛 3개와 함께 18점을 몰아쳤다.




[JB프리뷰] DB 10연승 도전, 홈경기 성적 15승3패



▶ 인천 전자랜드(20승18패) VS 고양 오리온(10승27패)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 / MBC스포츠+


- 승부처에서 무너지는 전자랜드


- 오리온, 그 마음 내가 알지


- 이번에도 브라운 혼자 뛴다


 


최근 전자랜드는 2연패로 고민이 깊어졌다. 승부가 접전으로 흘러가더라도 승부처만 되면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다. 지난 1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상대의 추격을 허용해 84-80으로 힘겹게 이겼고, 21일 SK전에서는 84-88로 석패했다. 23일 안양 KGC전에서도 4쿼터 역전에 성공했지만, 결과는 75-84로 패배. 유도훈 감독도 “승부처 상황에서 국내선수들의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오리온도 마찬가지다. 오리온은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 최하위 KT는 잡아냈지만, 20일 KGC전에서 92-96, 23일 KCC전에서도 82-87로 아쉽게 패했다. 오리온 역시 중요할 때 득점을 넣어줄 수 있는 해결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버논 맥클린의 활약은 꾸준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힘이 떨어진다.


[JB프리뷰] DB 10연승 도전, 홈경기 성적 15승3패



 



두 팀의 상대전적은 3승1패로 전자랜드의 우세다. 전자랜드는 10월20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 87-90으로 패했지만,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전자랜드는 오리온전에서 브랜든 브라운 혼자 뛸 가능성이 높다. 조쉬 셀비가 19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브라운의 책임감이 커졌다. 브라운은 셀비가 결장한 2경기에서 모두 제 몫을 해냈다. 21일 SK전에서 23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23일 KGC전에서는 22점 2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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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대충놀자

2018.01.26 15:23:48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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