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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센터백 정승현, 2년 반 만에 K리그1 울산 복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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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3 (금) 13:52

                           


국가대표 센터백 정승현, 2년 반 만에 K리그1 울산 복귀





국가대표 센터백 정승현, 2년 반 만에 K리그1 울산 복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중앙수비수 정승현(26)이 2년 반 만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 현대에 복귀했다.

울산은 3일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센터백 정승현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가시마도 이에 앞서 구단 홈페이지에 정승현의 울산 이적 소식을 전했다.

정승현은 울산 현대 유스팀인 현대고 출신으로 2015년 K리그에 데뷔한 뒤 2017년 J리그 사간 도스로 이적했다.

2018년 7월부터는 가시마 유니폼을 입었다.

정승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고, 2018년에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엔트리에도 포함됐다.

2018년 가시마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함께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경기하는 등 다양한 국제무대 경험도 쌓았다.

정승현은 울산 구단을 통해 "J리그에 있다 돌아오니 울산에 입단했던 프로 1년 차 때가 생각난다"라면서 "많은 팬분이 꼭 울산으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기대에 맞게 잘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새 시즌을 앞두고 고명진, 원두재에 이어 정승현까지 영입하며 중앙 라인을 강화했다.

특히 정승현의 가세로 센터백 강민수, 김수안 등의 이적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강민수는 K리그1로 승격한 부산 아이파크, 김수안은 K리그2 서울 이랜드로 옮기는 게 유력하다.

지난 시즌 데이브 불투이스와 주전 중앙수비수로 뛴 윤영선의 경우 울산은 올 시즌도 함께 하길 원하지만, 외국인 선수 쿼터를 늘린 중국 슈퍼리그로 떠날 가능성도 있다.

울산은 4일 선수단을 소집한 뒤 7일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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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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