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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체제' 경남FC, 코치진 구성 완료…배효성 코치 등 합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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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목) 17:52

                           


'설기현 체제' 경남FC, 코치진 구성 완료…배효성 코치 등 합류





'설기현 체제' 경남FC, 코치진 구성 완료…배효성 코치 등 합류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된 경남FC가 2020시즌 설기현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경남은 2일 "김종영 수석코치를 비롯해 양지원 골키퍼 코치와 홍준형, 배효성 코치를 새로 선임하고 기존 하파엘 피지컬 코치와는 새 시즌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프로 및 유소년 선수를 발굴할 김영근 스카우트도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김종영 수석코치는 실업축구 현대미포조선 코치를 거쳐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K리그2 경험이 풍부해 프로 사령탑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설기현 감독에게 큰 힘이 되리라는 것이 경남 구단의 기대다.

양지원 골키퍼 코치는 지난해까지 김종영 수석코치와 안산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홍준형 코치는 설 감독이 성균관대 지휘봉을 잡았을 때 함께 한 인연이 있다. 지난해까지 한라대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대학 선수들을 지도했다.

배효성 코치는 2004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를 거쳐 2015년 경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7년 광주FC 코치에 이어 2018년 충주시민축구단 코치를 거쳐 지난해 감독을 맡았다가 설 감독의 부름을 받고 경남에 합류했다.

김영근 스카우트는 2001년 대전 시티즌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08년 경남을 거쳐 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 스카우트로 일해왔다.

설 감독은 "경험 많은 코치진이 함께하게 돼 경남의 새로운 출발이 든든할 것 같다"면서 "코치진과 함께 잘 준비해 경남만의 축구를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은 새 시즌을 대비해 3일부터 경남 함안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15일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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