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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3일 개인 훈련 위해 출국…2020시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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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목) 16:52

                           


오승환, 3일 개인 훈련 위해 출국…2020시즌 준비





오승환, 3일 개인 훈련 위해 출국…2020시즌 준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승환(38·삼성 라이온즈)이 2020시즌을 준비하고자 국외 개인 훈련을 시작한다.

2020년 프로야구 삼성의 마무리로 돌아올 오승환은 2일 "내일(3일) 출국해 개인 훈련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3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는 오승환은 재활에 속도를 높여 본격적인 투구 훈련도 할 계획이다.

프로야구 구단은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연다. 오승환은 오키나와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삼성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2014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하며 국외리그 생활을 시작한 오승환은 지난해 7월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를 떠날 때까지 6년 동안 일본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오승환, 3일 개인 훈련 위해 출국…2020시즌 준비



오승환은 2019년 8월 국외 생활을 정리하고,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했다.

8월 23일에는 통증의 원인이었던 오른 팔꿈치 뼛조각을 제거했다.

이후 오승환은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했다. 최근에는 캐치볼도 소화할 정도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매년 프로야구 오승환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한경진 선수촌병원 재활과 원장은 "오승환의 몸 상태는 정말 좋다.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닌 근육이다. 국내에서 오승환처럼 근육량이 많은 선수가 있을까. 젊은 선수들보다 몸 상태는 더 좋다"며 "오승환 나이가 야구 선수로는 많다고 하지만, 신체 나이는 그렇지 않다. 지금처럼 몸 관리를 잘하면 45세까지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8월 삼성과 계약해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 중 42경기를 채웠다. 올해 삼성이 30경기를 치른 뒤에 KBO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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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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