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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의지 "아직 이길 전투가 남아 있다"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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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금) 04:29

                           

호날두의 의지 아직 이길 전투가 남아 있다



총체적 난국 빠진 레알, 그러나 호날두의 의지는 굳건하다 "이겨야 할 전투가 많이 남았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발롱도르 5회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코파 델 레이 8강 탈락으로 체면을 구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독려하고 나섰다.

레알은 지난 25일(한국시각) 레가네스를 상대한 2017-18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레알은 지난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한 데다 2차전에서도 선제골을 헌납한 후 1-1 동점을 만들면서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레알은 55분 상대 미드필더 가브리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안방에서 컵대회 조기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은 이날 호날두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이러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레알이 홈에서 현재 스페인 라 리가 13위에 머물러 있는 레가네스에 패해 8강에서 탈락한 건 충격적인 결과다. 게다가 레알은 현재 라 리가에서 선두 바르셀로나에 승점 19점 차로 뒤진 채 4위로 추락한 상태다. 이제 레알이 현실적으로 우승을 노려볼 만한 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뿐이다. 그러나 최근 레알의 불안한 전력을 볼 때, 16강 상대 파리 생제르맹을 넘는 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레가네스전이 끝난 후 하루가 지나자 '트위터'를 통해 팀 사기 진작에 나섰다. 그는 "팀이여, 용기를 내라. 마드리드여, 용기를 내라. 아직 우리에게는 이겨야 할 전투가 많이 남아 있다(Ánimo equipo. Ánimo madridistas. Aún nos quedan muchas batallas por ganar)"는 짧지만 강렬한 한 마디를 남겼다.

지난 두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은 올 시즌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UEFA 슈퍼컵 트로피를 차지한 데 이어 라이벌 바르셀로나마저 누르고 스페인 수페르코파 정상에 올랐다. 이어 레알은 라 리가에서 부진을 거듭하던 지난달 출전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댓글 2

병장 대충놀자

2018.01.26 08:53:05

저번에 보니까 결정력 떨어졌던데.?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7 00:10:38

다시 한번 날아오르자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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