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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유일한 퍼펙트 투수 라르센, 식도암으로 타계…향년 90세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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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목) 14:08

                           


WS 유일한 퍼펙트 투수 라르센, 식도암으로 타계…향년 90세



WS 유일한 퍼펙트 투수 라르센, 식도암으로 타계…향년 90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퍼펙트를 기록한 돈 라르센이 2일(한국시간) 타계했다. 향년 90세.

AP는 이날 식도암 투병 중이던 라르센이 미국 아이다호 헤이든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라르센은 1953년부터 1967년까지 14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7개 팀에서 81승 91패 평균자책점 3.78의 기록을 세웠다.

뉴욕 양키스 소속 시절이던 1956년엔 메이저리그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퍼펙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10월 9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루클린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 수 97개로 27명의 타자를 완벽하게 처리해 퍼펙트를 세웠다.

당시 라르센의 공을 받았던 포수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긴 요기 베라였다.

월드시리즈 퍼펙트 기록은 60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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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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