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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표팀 성공 위해 흐트러짐 없이 준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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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목) 10:30

                           


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표팀 성공 위해 흐트러짐 없이 준비"

"2020년 축구 행정 패러다임 바뀌는 해…실효성 있는 정책 시행"



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표팀 성공 위해 흐트러짐 없이 준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20년에도 "태극전사들은 온 국민의 기쁨과 활력소가 되기 위해 뛸 것"이라며 각급 대표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정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대표팀의 성공을 위해 저를 비롯한 축구협회 임직원 모두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1월 남자 축구 최종 예선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월 여자 축구 아시아 예선, 7∼8월 본선까지 도쿄 올림픽 일정이 이어진다.

남자 성인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계속 치르고,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 등도 열린다.

아울러 정 회장은 2020년이 '대한민국 축구 행정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해'가 될 거라고 정의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정책 방향으로는 '두려움 없는 전진: MOVING FORWARD'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새로 탄생하는 K3리그와 K4 리그를 발판으로 1∼7부리그로 이어지는 전면적인 승강제 시행의 토대를 다지고, 세계적인 수준의 심판·지도자를 육성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축구계의 화두인 여자 축구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A매치를 만들어 여자대표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정 회장은 ▲ 통합 중계권 계약, 파트너사 연계 신규 사업 확대, 파트너사 확대 등으로 각종 정책을 실현할 재원 확보 ▲ 홍보 전략 다각화, 새로운 CSR 프로그램 추진을 통한 축구 팬과의 소통 ▲ 천안으로 최종 후보지가 확정된 축구종합센터 건립의 차질 없는 진행 등도 새해 과제로 꼽았다.

정 회장은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은 뼈를 깎는 노력과 희생정신이 없다면 불가능하다"면서 "저부터 앞장서서 협회의 혁신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찾아온 '축구의 봄'을 짧은 봄날이 아닌 찬란한 영광이 가득한 미래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면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전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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