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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12P 6A' 다방면 활약한 전준범 "정현이 형 득점 잘 묶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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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금) 02:11

                           

[투데이★] '12P 6A' 다방면 활약한 전준범 정현이 형 득점 잘 묶었다



 



[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국가대표 슈터 전준범(27, 190cm)이 이정현의 득점포를 묶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6-79로 이겼다. 4쿼터 후반 전준범이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기울였다. 전준범은 결정적인 4쿼터 3점슛을 포함해 12득점 6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전준범의 매치업 상대는 KBL 최고의 슈팅 가드 이정현. 두 선수는 국가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으면서 손발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 이정현의 득점은 12점에 그쳤지만, 12어시스트로 동료들의 찬스를 살려줬다. 전준범의 기록도 이에 맞먹었다. 13득점 6어시스트, 어시스트 6개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개수다.



 



경기를 마친 전준범은 “(이)정현이 형이 막이 어려운 선수고, 수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열심히 따라가겠다고 마음먹고 수비를 했는데, (득점에서는) 어느정도 잘 막은 것 같다”며 상대 매치업을 되돌아봤다.



 



한편 전준범은 오는 2월 23일(홍콩), 26일(뉴질랜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남자농구대표팀 최종 12인 명단에 들었다. 전준범은 지난 11월, 뉴질랜드 웰링턴 TSB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A조 1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22득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리카르도 라틀리프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는 것이다. 두 선수는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세 시즌 간 현대모비스에서 호흡을 맞춰본 바 있다. “개인적으로는 라틀리프의 합류로 센터 보강이 됐으니까 좋다”라고 말한 그는 “가운데서 버텨주고, 리바운드를 따내 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라틀리프의 귀화를 반겼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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