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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4년 연속 kt와 함께…총액 150만달러에 재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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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화) 13:52

                           


로하스, 4년 연속 kt와 함께…총액 150만달러에 재계약



로하스, 4년 연속 kt와 함께…총액 150만달러에 재계약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는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9)와 총액 150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금 5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최대 20만달러다.

2019시즌 계약금 50만달러, 연봉 100만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달러 등 총액 160만달러에서 10만달러 줄었다. 보장금액 기준(계약금+연봉)으로는 지난 시즌 150만달러에서 130만달러로 13% 삭감했다.

2017년 6월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kt 합류한 로하스는 그해 타율 0.301, 18홈런 등을 기록하며 KBO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올해에는 타율 0.322, 24홈런으로 활약하며 kt의 창단 첫 승률 5할에 기여하고 KBO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KBO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310, 85홈런, 274타점 등이다.

로하스는 "4시즌 연속 kt와 함께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돼 주축 타자로 책임감이 컸는데, 내년 시즌에는 타격과 수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보완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로하스는 2019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엿보기도 했으나, 해를 넘기기 전에 kt 잔류를 확정했다.

현재 미국에서 개인훈련 중인 로하스는 내년 1월 말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kt는 2019시즌 함께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하고, 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영입한 데 이어 로하스와 재계약을 마치면서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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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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