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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FA 투수 카이클 영입 발표…3년 5천550만달러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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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화) 10:30

                           


화이트삭스, FA 투수 카이클 영입 발표…3년 5천550만달러 계약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력 보강에 적극적 행보



화이트삭스, FA 투수 카이클 영입 발표…3년 5천550만달러 계약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좌완 선발투수 댈러스 카이클(31) 영입을 3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카이클은 3년간 5천550만달러에 최종 계약했다. 2023년에는 옵션 2천만달러(바이아웃 150만달러)에 계약할 수 있다.

201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카이클은 2015년 20승 8패 평균자책점 2.48 등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2017년에는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카이클은 지난해에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계약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6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약 1천300만달러에 계약했고 8승 8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릭 한 화이트삭스 단장은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고 클럽하우스에 도움을 줄 핵심적인 선수를 영입했다"고 기뻐했다.

화이트삭스는 카이클과 계약하기에 앞서 좌완 선발 지오 곤살레스도 영입했다.

이들은 루커스 지올리토, 레날도 로페스, 딜런 시스와 함께 화이트삭스의 선발진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화이트삭스의 우완 강속구 유망주 투수인 마이클 코페치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복귀할 예정이다.

화이트삭스는 포수도 강화했다. 야스마니 그란달과 4년 7천300만달러에 계약했다.

타선도 강타자 에드윈 엥카르나시온, 호세 아브레우, 노마 마자라 영입으로 강화했다.

화이트삭스는 올해 72승 89패로 미네소타 트윈스(101승 61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93승 69패)를 이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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