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KBO 총재 "2020년 화두는 야구 산업화·저변 확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정운찬 KBO 총재가 리그 경쟁력 강화, 야구 산업화, 저변 확대를 2020년 화두로 꼽았다. 


    한국프로야구 수장인 정운찬 총재는 31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리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제도 개혁과 정착에 노력하겠다"며 자유계약선수(FA), 샐러리캡 등 혁신적인 제도 개선, 신인 지명선수 대상 도핑 전수 검사 등을 약속했다. 


    야구 산업화에 대해서도 "소셜미디어 활동과 콘텐츠 제작 확대로 팬들과의 소통을 넓히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콘텐츠와 플랫폼 환경 속에 대처할 수 있도록 KBO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 총재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며 코치아카데미를 통한 지도자 육성, 유소년 선수 지원과 육성을 위한 제도 보완, 디지털 야구 박물관을 구축 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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