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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외야수 아키야마, MLB신시내티 입단 합의…3년 2천만달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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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화) 09:08

                           


일본인 외야수 아키야마, MLB신시내티 입단 합의…3년 2천만달러



일본인 외야수 아키야마, MLB신시내티 입단 합의…3년 2천만달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일본인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31)가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 입단에 합의했다.

MLB닷컴은 "아키야마가 신시내티와 3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년 1천500만달러를 받는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최소한의 금액이다. 아키야마는 3년 2천만달러까지 받는 계약을 할 것"이라고 31일 전했다.

풀카운트 등 일본 언론은 "신시내티는 미국프로야구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일본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않았던 팀이다. 아키야마가 미지의 땅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아키야마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에서 9시즌을 뛰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신시내티와 입단 합의했다.

아키야마는 2015년 일본프로야구 최다인 안타 216개를 치는 등 '5년 연속 170안타 이상'을 달성한 교타자다. 최근 3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치며 힘도 과시했다.

MLB닷컴은 "아키야마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일본에서 보여준 출루 능력을 유지한다면 신시내티의 톱타자 혹은 2번 타자로 활약할 것이다. 수비 위치는 익숙한 중견수가 아닌 코너 외야수(좌·우익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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