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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원정 11연승! 유재학 감독 "공·수에서 주문했던 것들이 잘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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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금) 02:06

                           

[벤치명암] 원정 11연승! 유재학 감독 공·수에서 주문했던 것들이 잘돼



 



[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유재학 감독이 2018년 첫 연승에 모처럼 웃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6-7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원정 11연승을 기록하면서 단독 4위를 지켰다. 전주에서 추가한 승리로 올 시즌 현대모비스의 원정 승률은 75%(15승 5패)가 됐다.



 



유재학 감독은 “모처럼 야투가 잘 터졌다. 경기 전부터 선수들에게 빠른 공격을 하라고 주문했는데, 주문했던 것이 잘 이뤄졌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최근 3경기에서 89.6점을 올렸던 KCC를 79점으로 묶은 수비도 좋았다.



 



“초반에는 지역방어를 쓰다가 맨투맨으로 바꿨다. (이)정현이를 집중적으로 막았고, (하)승진이나 찰스 로드, 안드레 에밋을 버리는 수비를 했다”라고 팀 수비를 평가한 유 감독은 “KCC의 슛도 안 들어간 것이 있다”며 멋쩍게 웃었다.



 



또 하나. 유 감독이 강조한 리바운드 가담도 전체적으로 잘 됐다. 1쿼터부터 출전한 선수 전원이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결국 37-33으로 리바운드도 앞섰다. 유 감독은 “리바운드를 계속 강조를 하니까 정신적으로 집중을 해주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벤치명암] 원정 11연승! 유재학 감독 공·수에서 주문했던 것들이 잘돼



 



한편 추승균 감독은 “속공 트렌지션이 너무 많이 허용됐다. 또 슛 성공률이 안좋았다”라고 패인을 밝혔다. 전반을 40-29로 마친 것에 대해서는 “특히 2쿼터에 공격이 잘 안됐다. 개인 공격을 하기 바빴고, 서서 하는 플레이가 많았다”며 쓴소리를 뱉었다.



 



KCC 입장에서는 특히 3점슛이 4개만 림을 가른 것이 아쉬웠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3점슛 9개를 꽂았다. 이 부분에 대해 추 감독은 “더블 팀 수비를 준비했지만, 3점슛을 허용한게 아쉬웠다”며 고개를 숙였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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