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불펜 투수 샤그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입단할 듯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불펜으로 뛴 투수 J.T 샤그와(29)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한다고 30일 일본 언론이 30일 전했다.


    스포츠 호치는 라쿠텐이 샤그와 영입을 결정했으며, 내년 초에 입단을 정식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우완 투수인 샤그와는 내년 시즌 라쿠텐의 마무리 투수 후보로 꼽힌다. 


    샤그와는 다저스에서 류현진의 팀 동료였다. 앞서 다저스는 29일 샤그와를 방출하며 일본행의 길을 터줬다. 류현진은 자유계약선수(FA)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샤그와는 올해 다저스에서 21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했다.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154㎞에 이르고 21⅓이닝 동안 탈삼진 28개를 잡는 힘 있는 투구를 한다.


    메이저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85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58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