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전주 KCC 찰스 로드(33, 200cm)가 통산 5,500득점을 달성했다. 



 



로드는 25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5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통산 5,500득점을 기록했다. 로드는 이 경기 전까지 5,500득점에 9점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1쿼터 무득점에 그친 로드는 2쿼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골밑에서 착실히 득점을 쌓았고, 이정현과 2대2 플레이를 펼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리고 로드는 3쿼터 6분 16초, 돌파 후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지난 2010-2011시즌 부산 KT에서 KBL 무대에 데뷔한 로드는 이후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 울산 모비스 등 4개 팀에서 6시즌을 뛴 KBL 대표 장수 외국 선수이다. 올 시즌에도 에릭 도슨의 대체 외국 선수로 KCC의 부름을 받은 로드는 37경기에 출장해 평균 17.1득점 8.2리바운드 1.0블록을 기록하며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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