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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산체스, 4부 리그 요빌 원정에서 데뷔?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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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목) 04:26

                           

맨유 산체스, 4부 리그 요빌 원정에서 데뷔?



4부 리그 팀 요빌 타운, 산체스의 맨유 데뷔전 개최할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하부 리그 소속 소규모 구단 요빌 타운이 홈에서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을 앞두고 기대감이 한창 고조된 모습이다.

요빌 타운은 오는 27일 새벽 4시 55분(한국시각) 홈구장 휴이쉬 파크에서 맨유를 상대로 FA컵 4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지난 1895년 창단한 요빌 타운은 123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구단이면서도 하부 리그 팀 신분을 벗어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심지어 요빌 타운이 프리미어 리그의 바로 아래 단계인 챔피언십(2부 리그)에 몸담은 기간도 2013-14 시즌 딱 1년뿐이다.

이 때문에 인구 약 4만5천여명(2011년 기준)에 불과한 소도시 요빌 축구 팬들은 프리미어 리그 최다 우승팀 맨유가 FA컵을 통해 방문하는 데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아울러 맨유는 요빌 타운 원정을 앞두고 아스널로부터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는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했다. 산체스는 지난 22일 맨유 이적을 확정하며 일찌감치 팀 훈련에 합류한 만큼 빠르면 요빌 원정에서 새 소속팀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한 "요빌 타운의 홈구장 휴이쉬 파크에서 산체스의 데뷔전을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 요빌 타운은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산체스를 위한 메시지를 게재했다. 요빌 타운은 "맨유로 이적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에 합류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들었다. 그러니 리그2(잉글랜드 4부 리그)에서 가장 큰 원정팀 드레싱 룸을 보유한 경기장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르는 게 응당하다"는 문구를 웃는 얼굴로 윙크하는 이모티콘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면서 요빌 타운은 홈구장 휴이쉬 파크의 원정팀 드레싱 룸 사진을 공개했다. 노란색과 초록색 타일 벽으로 둘러쌓인 드레싱 룸은 깔끔하게 청소된 모습이지만, 초호화 환경을 자랑하는 맨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의 화려한 시설과 비교하면 '동네 목욕탕'에 더 가까운 수준이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5 04:43:56

맹구 엠케이 돈스 생각하자 방심말고 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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