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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이진현 이적설 공식 부인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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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목) 00:57

                           

오스트리아 빈, 이진현 이적설 공식 부인



이진현의 때 아닌 알바니아 진출설, 소속팀이 직접 나서 부인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K 오스트리아 빈이 불과 작년 여름에 영입한 미드필더 이진현(20)과의 갑작스러운 결별설을 진화하고 나섰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명문 오스트리아 빈은 지난 8월 성균관대에서 활약하던 이진현을 영입했다. 당시 오스트리아 빈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진현이 펼친 활약을 본 후 국내 아마추어 무대(U리그)에 소속된 그를 노렸다. 오스트리아 빈은 이 울리 슈틸리케 前 한국 대표팀 감독과도 접촉해 이진현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끝에 그를 영입하기로 했다.

특히 오스트리아 빈은 이진현을 영입하며 K리그 명문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소년 팀 포항제철 초중고 출신으로 사실상 국내 프로 무대 입성이 예약돼 있던 점까지 배려했다. 오스트리아 빈은 이진현을 육성한 포항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지난 8월 선임대 영입 후 이적료를 지급하고 올여름에 완전 영입하는 조건으로 그와 계약을 맺었다. 그만큼 오스트리아 빈은 공을 들여 이진현을 영입한 셈이다.

그러나 단 5개월 만에 이진현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알바니아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 엑스프레스'가 이진현이 자국 리그 파르티자니 티라나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하며 관심을 끌었다.

이에 오스트리아 빈은 공식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오스트리아 빈 구단 대변인은 자국 스포츠 포털 '라올라1'을 통해 "지금 이진현은 팀 훈련에 참가했으나 우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빈은 이어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진현이 구단의 겨울 전지훈련지인 키프로스에서 동료들과 운동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진현. 오늘"이라는 굵고짧은 문구를 게재했다.

실제로 이진현은 불과 6개월 전까지 국내 대학 무대 선수로 활약하다가 시즌 도중 유럽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고도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 빈 데뷔전을 치른 8월 말 아드미라전을 시작으로 소속팀이 컵대회를 포함해 나선 총 23경기 중 1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 중 그는 1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진현은 지난 9월 AC밀란과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빈은 올 시즌 후반기를 남겨둔 현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위에 올라 있다. 오스트리아 빈은 유로파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아드미라를 승점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빈 구단 공식 홈페이지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6 23: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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