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바르셀로나의 전설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가 "펩 감독은 타고난 리더이지만, 그가 맡은 팀들 모두가 재정적으로 튼튼했다"라고 말했다.



 



스토이치코프는 과거 1990-95 시즌 동안 펩 과르디올라와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펩은 바르셀로나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큰 성공을 이끌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현재 맨시티를 맡고 있다.



 



펩 감독은 가는 곳에서마다 우승을 휩쓸었다. 그는 지금까지 6개의 자국리그 우승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맨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제패를 노리고 있다. 한편 자국 컵대회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기록한 바 있다.



 



스토이치코프는 '골닷컴UK'와의 인터뷰를 통해 "펩은 타고난 리더다. 바르셀로나에서 플레이할 당시 그는 미드필더였기 때문에 모든 선수와 연결됐다. 로날드 쾨만이 그에게 패스하면 펩이 나머지 것들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펩은 어렸지만 그 팀에서 리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오랜 경력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하지만 감독으로서, 재정이 튼튼하다면 당신은 최고의 선수들을 거느리게 된다. 펩이 거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맨시티 모두가 재정적으로 튼튼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토이치코프는 바르셀로나에 머물 당시 코치로서 함께했던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무리뉴는 특별한 위치에 있었다. 훈련에서 선수들이 보인 모습 전부를 기록해서 바비 롭슨 감독에게 보고했다. 그는 언제나 한 발 앞서 가있는 존재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토이치코프는 리오넬 메시(30)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메시는 다른 누군가와 비교될 수 없다.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그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그를 다른 선수와 비교하지 않을 것이다. 그 누구도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한 것을 해낼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