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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신세' 사냐, 세리에A 베네벤토 러브콜

입소전 Soccer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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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목) 00:27

                           

'무적 신세' 사냐, 세리에A 베네벤토 러브콜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프랑스 출신 베테랑 수비수 바카리 사냐의 이탈리아 세리에A 입성이 임박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베네벤토다. 산드루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한 베네벤토는 사냐 영입을 통해 측면 수비진 전력 강화를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각) 베네벤토가 새로운 소속팀 물색에 나선 사냐 영입에 나섰다고 알렸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베네벤토는 측면 수비진 보강을 위해 사냐를 주시하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파울로 데 첼리에 영입을 거절했던 베네벤토가 사냐 영입을 통해 후반기 수비진에 경험을 더할지가 관심사다.



 



다만 매체는 사냐의 적지 않은 나이가 문제라고 콕집어 말했다. 1983년생인 사냐는 다음 달이면 만 35살이 된다. 최근 스리백 전술로 포메이션을 바꾼 베네벤토로서는 사냐의 적지 않은 나이가 일차 걸림돌이다. 체력과 주력 문제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오랜 기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사냐지만, 6개월이란 시간 동안 그에 대한 러브콜이 없었다는 점도 다소 의구심이라고 덧붙였다. 



 



사냐는 2007년 오세르에서 아스널에 입성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전진 돌파는 물론이고 수비력 역시 준수했다. 2014년까지 그는 아스널의 오른쪽 측면 수비진을 책임지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풀백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이후 2014년에는 자유 계약신분으로 맨시티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비교적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잦은 부상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날개가 꺾였고, 맨시티와의 재계약 협상에도 실패했다.



 



반 년 넘는 시간 동안 사냐는 새로운 둥지 찾기에 실패했다. 그리고 최근 베네벤토가 사냐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그의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시즌 베네벤토는 창단 후 첫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에 성공했지만, 전반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키에보 베로나와의 맞대결 승리 전까지 18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첫 승점 역시 밀란과의 리그 15라운드 맞대결에서 얻은 결과였다. 키에보와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쳤지만, 후반기 첫 상대인 볼로냐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0-3으로 완패하며 다시금 패배의 쓴 맛을 본 상태다.



 



베네벤토의 후반기 과제는 세리에A 잔류다. 이미 베네벤토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산드루를 데려오며 중원을 보강했다. 토트넘 이적 후 급격한 내림세를 보여줬던 산드루지만, 브라질 리그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상에 베팅한 셈, 그 다음 과제는 측면 수비진이다. 이왕이면 전진 능력이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6 23:29:10

슬슬 갈준비해야지 무슨 ㅋㅋ더 해먹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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