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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노리는 벨 감독 "대만전 로테이션 가능, 폭은 비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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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 (토) 16:08

                           


첫 승 노리는 벨 감독 "대만전 로테이션 가능, 폭은 비밀"



첫 승 노리는 벨 감독 대만전 로테이션 가능, 폭은 비밀



(부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만을 상대로 부임 첫 승을 노리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은 선발진 구성의 변화를 시사했다.

벨 감독은 대만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2차전(15일 오후 4시 15분·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하루 앞둔 14일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내일은 선수 로테이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겨 2위(승점 1)에 올라 있는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대회 첫 승과 벨 감독 부임 첫 승에 재도전한다.

대만전을 치르고 이틀 뒤인 17일 일본과의 대회 최종전이 있는 만큼 벨 감독은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대만전에는 중국전 선발로 나오지 않았던 선수를 내세울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어느 정도 폭이 될지는 "시크릿(비밀)"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번 대회 출전국 중 최약체인 대만은 1차전 일본에 0-9로 대패했다. 한국을 상대로도 수비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 감독은 "대만이 다른 팀을 상대로 얼마나 실점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상대를 존중하면서 우리가 하려는 경기를 하면서 승리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훈련엔 중국전 이후 부상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던 미드필더 이영주(현대제철), 박예은(한국수력원자력)도 합류해 23명 전원이 참가했다.

벨 감독은 "이영주와 박예은은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태인지 오늘 테스트해보려고 한다"면서 "대만전 이후 일본전까지 간격이 짧지만, 우선 대만에 집중하겠다. 오늘 저녁에도 미팅 등을 통해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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