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신천둔치 무료 스케이트장 14일 개장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겨울 레포츠 시설로 인기를 끄는 대구 신천 둔치 야외 스케이트장이 오는 14일 문을 연다.


    대구시는 신천 대봉교 하류(대백프라자 앞) 스케이트장을 내년 2월 2일까지 51일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하고, 주말·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로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 없이 스케이트화나 썰매를 빌리면 1시간당 1천원, 하루당 3천원을 받는다.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교실도 연다.


    올해는 미니 컬링체험 링크를 설치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휴게실, 매점, 의무실 등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 야외 활동이 부족한 시민을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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