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도핑검사 회피' 의혹 쑨양, CAS 판결은 내달 중순 이후에나

일병 news1

조회 207

추천 0

2019.12.11 (수) 14:30

                           


'도핑검사 회피' 의혹 쑨양, CAS 판결은 내달 중순 이후에나

CAS "공개재판 과정서 통역의 질 문제 제기"





'도핑검사 회피' 의혹 쑨양, CAS 판결은 내달 중순 이후에나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도핑 검사 회피' 의혹을 받는 중국 수영 스타 순양(28)에 대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이 해를 넘겨 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나온다.

CAS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재판 과정에서) 쑨양의 증언에 관한 통역의 질에서 문제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그러고는 "재판 당사자들은 지금 쑨양의 모든 증언을 포함한 재판 진행 과정을 번역해 문서로 준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CAS 패널들은 이를 받아보고 판결을 내릴 것이다"라면서 "현 상황을 볼 때 2020년 1월 중순 이전에 판결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쑨양은 지난해 9월 4일 도핑검사 샘플을 채집하기 위해 중국의 자택을 방문한 국제도핑시험관리(IDTM) 검사원들의 활동을 방해해 도핑 테스트를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쑨양은 혈액샘플 채취 후 검사원들의 신분에 의문을 제기하고서 자신의 경호원들과 함께 망치를 이용해 혈액샘플이 담긴 유리병을 깨뜨리고 검사보고서까지 찢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수영협회는 IDTM 검사원들이 합법적인 증명서와 자격증 등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쑨양의 주장을 받아들여 쑨양에게 별다른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그러자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지난 3월 쑨양과 FINA를 CAS에 제소했다. 쑨양에게는 최소 2년에서 최대 8년까지 자격정지 징계를 내려 달라고 CAS에 요구했다.



'도핑검사 회피' 의혹 쑨양, CAS 판결은 내달 중순 이후에나



CAS는 세계적 관심이 쏠린 이 사안에 대해 지난달 15일 스위스 몽트뢰에서 재판을 열었다.

점심시간을 빼고 10시간가량 이어진 재판은 쑨양의 요청에 따라 이례적으로 공개로 진행됐다.

쑨양은 검사원의 규정 위반 등을 지적하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선수로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쑨양과 쑨양 측 증인들은 당시 진술 시 중국어로 말했고, 쑨양 측에서 자체적으로 구한 통역이 영어로 전달했다.

하지만 재판 초반 쑨양 측에서 통역이 내용을 빠뜨리거나 잘못 전달한다며 불만을 터트려 심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고, 결국 통역을 바꾸기까지 했다.

[email protected]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하기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