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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경주 한수원 새 감독에 송주희 코치…"원팀 만들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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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화) 20:08

                           


여자축구 경주 한수원 새 감독에 송주희 코치…"원팀 만들겠다"

국가대표로 A매치 39경기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 '1세대' 출신



여자축구 경주 한수원 새 감독에 송주희 코치…원팀 만들겠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여자축구 1세대인 송주희(42) 화천 KSPO 코치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사령탑에 올랐다.

경주 한수원 구단은 10일 송주희 코치를 2020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감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례상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송 감독은 2000년 숭민 원더스 입단을 시작으로 인천 레드앤젤스, 충남 일화 천마 등에서 활약하다가 2009년 은퇴했다.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39경기에 출전하며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은퇴 뒤에는 8년간 화천 KSPO에서 코치로 일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송주희 신임 감독은 "저를 믿고 감독으로 뽑아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수원은 구단의 안정적인 지원과 좋은 선수 구성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가능성의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부 문화가 안정돼 있지 않으면 선수들의 단합이 결여될 수 있고, 조직력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건강한 팀에 좋은 선수가 나온다는 축구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원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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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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