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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맞이한 S-더비.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 시선 사로잡아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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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수) 22:18

                           

5번째 맞이한 S-더비.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 시선 사로잡아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벌써 5번째를 맞이한 S-더비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5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8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삼성이 승리를 챙겼다. 5번째 S-더비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1쿼터 종료 후 수잇 수잇 커플 릴레이가 펼쳐졌다. 각 팀의 대표로 나선 커플이 장애물을 통과해 먼저 결승점에 들어오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SK 커플이 중반부터 치고 나가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5번째 맞이한 S-더비.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 시선 사로잡아



 



2쿼터 작전타임에는 삼성 썬더스 주니어 치어리더의 공연이 이어졌다. 어린 학생들의 춤사위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한 남자 어린이가 고난도 덤블링을 하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의 메인 이벤트는 SK의 ‘홈 에스코트 서비스’였다. 경기 종료 후 사전 응모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수와 함께 집까지 이동하는 서비스다. 당초 이 이벤트는 최준용이 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최준용이 4쿼터 불의의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안영준이 대신 나서게 되었다.



 



SK 관계자는 “요즘 최준용이 활약도 좋고, 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올스타전에서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래서 S-더비를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부상을 당해 안영준으로 바뀌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5번째 맞이한 S-더비.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 시선 사로잡아



 



하프타임에 추첨을 통해 선발된 유민정(19)씨는 “나와 엄마가 스포츠를 좋아해서 평소에 많이 보러 다녔다. 엄마가 특히 농구를 좋아하신다. 그런데 엄마가 바쁘셔서 이번 시즌 한 번도 농구장에 오지 못했었다. 마침 오늘 시간이 되셔서 경기장에 오는 김에 기사를 보고 이벤트에 신청했다. 로또 뽑듯이 추첨을 해서 엄마랑 보면서 확률이 없겠다 싶었는데 내 이름이 불려서 놀랐다. 둘 다 너무 놀라서 울 뻔 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S-더비. 이번 시즌 마지막 S-더비는 오는 2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날은 SK와 삼성 모두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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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5 00:09:42

에스더비 문토토는 은근 싫어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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