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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부산' 출격하는 정다운 "20위권까지 가보고 싶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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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화) 11:30

                           


'UFC 부산' 출격하는 정다운 "20위권까지 가보고 싶다"



'UFC 부산' 출격하는 정다운 20위권까지 가보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국내 유일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6)이 부산에서 옥타곤 2연승을 노린다.

정다운은 8월 중국 선전 대회에서 러시아의 카디스 이브라기모프를 기요틴 초크로 꺾고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그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에서 마이크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UFC 2연승 사냥에 나선다.

4년 전 UFC 서울 대회를 본 이후 종합격투기의 길을 결심했던 그이기에 이번 UFC 부산 대회는 특별하다.

그는 국내 UFC 공식 방송 중계사인 스포티비(SPOTV)와의 인터뷰에서 "서울 대회 때는 격투기를 아예 몰랐다"며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뛸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인 정다운의 목표는 20위권에 드는 것이다.

정다운은 "포부를 말하자면 '이기겠다' 보다는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 목표는 20위권까지 가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리안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하는 UFC 부산에서 응원하고 싶은 선수로 정찬성과 최두호, 두 명을 꼽았다.

그는 "(정)찬성이 형은 운동하면서 좋은 습관이나 본보기가 되어줬던 분"이라며 "부산대회에서 이기고 타이틀에 도전하실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두호에게는 "(두호) 형이 운동하는 것을 보면서 (종합격투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친분이 있고 여러 가지 기념이 되는 사연이 많다. 꼭 이기셨으면 좋겠고, 무난하게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을 비롯해 최두호부터 최승우까지 부산 대회 출격을 앞둔 한국 선수들의 솔직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SPOTV '비상회담'의 2회는 15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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