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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8점-16리바운드 맹활약’ 라틀리프, “통산 리바운드 1위까지 나아갈 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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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수) 22:16

                           

[투데이★] ‘28점-16리바운드 맹활약’ 라틀리프, “통산 리바운드 1위까지 나아갈 것”



 



[투데이★] ‘28점-16리바운드 맹활약’ 라틀리프, “통산 리바운드 1위까지 나아갈 것” 

[점프볼=잠실학생/서영욱 기자] 라틀리프가 28점 16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삼성은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86-76으로 승리했다. 삼성 승리의 1등 공신은 단연 리카르도 라틀리프였다.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였던 지난 16일 SK전에서는 11점 11리바운드에 그쳤지만, 복귀 후 네 번째 경기인 이날 경기에서는 28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위력을 재입증했다. 라틀리프는 적극적으로 골밑을 노릴 뿐만 아니라 뛰어난 속공 가담과 중거리 슛까지 뽐내며 전천후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BL 통산 3000리바운드에 7개만을 남겨놨던 라틀리프는 2쿼터에 이미 3000리바운드에 도달한 데 이어 총 16개의 리바운드로 통산 3009리바운드에 도달했다. 라틀리프의 3000리바운드는 KBL 통산 8번째 기록이다. 경기 후 인터뷰 전까지 3000리바운드 달성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라틀리프는 “우선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KBL 통산 리바운드 1위 기록은 5235개로, 서장훈이 보유하고 있다. 라틀리프는 “통산 리바운드 1위까지 약 2200개 정도 남았다고 들었다. 서장훈도 좋은 리바운더였지만 나도 KBL에서 오래 뛸 것이기 때문에 따라잡는 데 자신 있다”며 통산 리바운드 1위에 대한 욕심도 내비쳤다.

라틀리프는 이날 자신과 함께 수훈 선수로 선정된 장민국의 칭찬도 잊지 않았다. 장민국은 이날 4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성공해 팀이 동점을 허용한 이후 다시 앞서나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라틀리프는 장민국에 대해 “장민국과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지 못하다가 오늘 오랜만에 오랜 시간 함께 뛰었다. 삼성에서의 첫 시즌에 호흡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장이 좋아 수비와 리바운드 참여도 좋고 슛도 좋다. 예전부터 같이 뛸 때 좋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라틀리프가 특별귀화가 최종 확정된 이후 가진 첫 경기였다. 이에 대해 라틀리프는 “오늘 경기는 별다른 심경의 변화는 없었다. 삼성에서는 오래 뛰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뛰면 느낌이 다를 것 같다”고 밝혔다. 

라틀리프는 귀화와 관련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지금까지의 과정에 있어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 협회에도 감사의 뜻을 보내고 싶다”며 팬에게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복귀 후 네 번째 경기를 치른 라틀리프는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매 경기 좋아지고 있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채워지고 있다. 경기를 뛸 때마다 부상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라며 좋아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라틀리프는 “팀이 6강을 목표로 하는 만큼, 팀에 큰 힘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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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5 00:10:49

서장후니 기록을 깬다고?? 오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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