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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역대 최고의 골퍼는 타이거 우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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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화) 06:30

                           


매킬로이 "역대 최고의 골퍼는 타이거 우즈"

"패트릭 리드의 벌타는 당연…지나친 비난은 안돼"



매킬로이 역대 최고의 골퍼는 타이거 우즈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세계남자골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역대 최고의 골퍼로 타이거 우즈(미국)를 주저 없이 꼽았다.

매킬로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골프채널 프로그램 '모닝 드라이브'에 출연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올려 PGA 투어 2018-2019 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골프 선수들이 가장 흔하게 받는 질문은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우즈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라는 것이다.

니클라우스는 PGA 투어에서 73승을 올렸고, 이중 메이저 대회 우승이 18차례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에 메이저 우승은 15차례다.

매킬로이는 "2000년과 2001년 우즈의 경기를 본다면 어떤 선수도 그를 능가할 수 없다"며 "우즈는 영원한 최고의 선수"라고 격찬했다.

니클라우스가 메이저 승수에서 우즈를 앞선다는 데 대해 매킬로이는 우즈의 통산 승수를 더 높게 평가했다.

매킬로이는 "우즈의 82승은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승수) 15승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라며 "우즈는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 '또 사람들을 압도하러 가야지'라며 투어에 나선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또 최근 '룰 위반'으로 비난을 받는 패트릭 리드(미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리드는 지난주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서 골프채 헤드로 땅을 쓸어 '라이 개선'을 했다는 이유로 2벌타를 받았다. 하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비난을 샀다.

매킬로이는 "리드의 행위는 당연히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면서도 "당사자가 리드였기 때문에 지나친 비난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리드는 12일 개막하는 인터내셔널팀과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도 출전하지만 동료 선수들과 대인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인기 없는 선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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