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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외국인 코치 합류…벨 감독 보좌했던 로스 코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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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일) 14:30

                           


여자축구대표팀 외국인 코치 합류…벨 감독 보좌했던 로스 코치



여자축구대표팀 외국인 코치 합류…벨 감독 보좌했던 로스 코치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인 콜린 벨(58·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외국인 코치가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벨 감독을 보좌할 맷 로스(41) 코치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호주 국적인 맷 로스 코치는 2013년부터 독일 여자 1부리그 프랑크푸르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3-2014시즌엔 프랑크푸르트의 20세 이하(U-20) 팀 감독으로 4부리그 우승을, 2014-2015시즌엔 17세 이하(U-17) 팀 감독으로 U-17 분데스리가 우승을 지휘했다.

성인팀에선 비디오 분석관으로도 일하며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2015년 7월부터는 성인팀 코치로서 벨 감독을 보좌하다가 같은 해 11월 벨 감독이 노르웨이 아발드네스로 자리를 옮기자 후임 사령탑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에는 스웨덴 여자 1부리그 빗셰 GIK 감독을 지냈고, 올해는 중국 15세 이하(U-15) 여자팀 감독으로 일했다.

로스 코치는 비자 발급 절차를 마친 뒤 내년 2월 제주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소집 훈련부터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10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기간에는 경기와 훈련을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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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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