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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축구대표팀, EAFF E-1 챔피언십 출격… '동반 우승' 도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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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일) 07:08

                           


남녀 축구대표팀, EAFF E-1 챔피언십 출격… '동반 우승' 도전

10∼1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男대표팀 3연패 ·女대표팀 14년 만의 우승 도전





남녀 축구대표팀, EAFF E-1 챔피언십 출격… '동반 우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3연패에 도전하는 벤투호…14년 만의 왕좌 복귀 꿈꾸는 콜린 벨호'

한국 남녀 축구대표팀이 부산에서 동아시아 축구 챔피언 자리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10∼18일·부산)이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과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10일부터 부산구덕운동장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동아시안컵으로 불리는 EAFF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축구연맹 가맹국들의 국가대항전이다.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남자부는 2003년부터, 여자부는 2005년부터 시작됐다.

남자 대표팀은 2003년 1회 대회 우승을 포함해 총 4차례(2002년·2008년·2015년·2017년) 정상에 올랐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한국은 남자부(중국 2회·일본 1회) 최다 우승을 달리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2005년 원년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지만 이후 대회에서는 준우승 1회(2015년)에 그치고 있다.



남녀 축구대표팀, EAFF E-1 챔피언십 출격… '동반 우승' 도전



◇ 벤투호 첫 국제대회 우승 도전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남자 대표팀은 이번 동아시안컵이 두 번째 국제 대회다. 벤투호는 올해 1월 아시안컵에 출전했지만 8강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벤투호로선 이번 동아시안컵이 국제대회 첫 우승 기회다.

올해 동아시안컵 남자부에는 한국은 일본, 중국, 홍콩과 경쟁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는 일본이 28위로 가장 높고, 한국(41위), 중국(75위), 홍콩(138위)이다. 결국 우승 경쟁은 한국과 일본의 2파전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동아시안컵에 대비해 K리그를 비롯해 일본, 중국,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23명을 소집했다. 대회 기간이 FIFA A매치 데이가 아니어서 유럽파 선수들을 소집하지 못했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들이 나서지 못하지만 올해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보경(울산)과 올해 10골-10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문선민(전북) 등이 출격한다.

또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박지수(광저우 헝다) 등 해외파 수비수들이 대거 합류하며 뒷문 단속에 나섰다. 중원에도 황인범(밴쿠버)과 주세종(서울)이 공격 조율에 나선다.

주요 유럽파 선수가 빠졌지만 벤투호는 동아시안컵 3연패를 목표로 울산에서 담금질을 펼치고 있다.

선수들이 K리그를 치르느라 많이 지쳐있는 게 걱정이지만 사정은 일본이나 중국도 마찬가지여서 '체력과 싸움'이 우승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벤투호는 11일 홍콩과 1차전(오후 7시30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을 시작으로 15일 중국과 2차전(오후 7시30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 18일 일본과 3차전(오후 7시 30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을 치른다.

일본과 최종전이 사실상 동아시안컵 우승 트로피의 향방을 결정하는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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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벨 감독의 데뷔 무대…'14년 만의 우승을 꿈꾼다'

올해 동아시안컵은 콜린 벨(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월 벨 감독에게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 여자 대표팀 역대 첫 외국인 사령탑을 맡은 콜 감독은 동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우승이 목표이긴 하지만 쉽지 않은 도전이다. 올해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상대 팀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FIFA 여자랭킹 10위의 일본과 16위의 중국의 벽을 넘는 게 과제다. 대만(40위)도 손쉬운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승 10무 16패로 열세고, 중국과도 5승 5무 27패로 밀린다. 일본과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과, 중국에는 최근 4연패를 당했다. 그나마 대만과는 역대 12승 2무 4패로 앞선다.

여자대표팀도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는 조소현(웨스트햄)과 지소연(첼시 위민), 이금민(맨체스터 시티) 등 핵심 자원이 차출되지 못해 최상의 전력은 아니다.

그래도 강채림(인천현대제철), 김상은, 최유리(이상 구미스포츠토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등 WK리그 간판 공격수들을 불러 모아 전력을 끌어 올렸다.

벨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2월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의 담금질 무대로 삼겠다는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여자 대표팀은 10일 중국과 1차전(오후 4시15분·구덕운동장), 15일 대만과 2차전(오후 4시15분·부산아시아드경기장), 17일 일본과 3차전(오후 7시30분·구덕운동장)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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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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