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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최하위 BNK, 선두 우리은행 8연승 저지…홈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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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목) 21:52

                           


여자농구 최하위 BNK, 선두 우리은행 8연승 저지…홈 첫 승리



여자농구 최하위 BNK, 선두 우리은행 8연승 저지…홈 첫 승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7연승을 내달리던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창단 후 홈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BNK는 5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75-70으로 이겼다.

시즌 2승째를 달성한 BNK는 창단 후 첫 시즌인 올해 홈에서 처음 이겼다.

2승 6패로 여전히 최하위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2승 1패 상승세를 보인 BNK는 공동 4위 부천 KEB하나은행, 용인 삼성생명(이상 3승 5패)과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우리은행은 8연승에 도전했지만 최하위 팀에 일격을 당했다.

두 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은행이 앞선 데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이 74-42, 무려 32점 차로 이겨 이날도 우리은행의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BNK는 안혜지가 16점, 12어시스트, 7리바운드, 3스틸로 펄펄 날았고 노현지도 17점을 보태는 등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해 값진 승리를 따냈다.

승리가 확정되자 BNK 선수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코트로 우르르 몰려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우리은행은 르샨다 그레이가 20점으로 분전했고 4쿼터 종료 7분 여를 남기고 BNK 외국인 선수 다미리스 단타스가 5반칙 퇴장당하는 기회를 얻었다.

경기 막판 64-71에서 박혜진의 2점, 3점슛이 연달아 터지고 그레이가 자유투 1개를 넣어 종료 1분 37초 전에는 1점 차까지 따라붙기도 했다.

그러나 BNK는 종료 1분 12초 전에 안혜지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3점 차로 달아났고, 이후 남은 시간을 버텨내 '대어'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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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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