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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킹' 르브론 제임스, NBA 역대 최연소 3만 득점 달성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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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수) 14:58

                           

[기록] '킹' 르브론 제임스, NBA 역대 최연소 3만 득점 달성



 



[점프볼=서호민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33, 203cm)가 NBA 역대 최연소로 통산 3만 득점을 돌파했다.


 


제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28득점을 기록하며 통산 3만 득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전까지 제임스는 통산 2만 9,993점을 기록, 3만 득점 달성에 단 7점 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제임스의 기록은 1쿼터에 나왔다. 경기 초반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며 팀 공격을 지휘한 제임스는 5분대 이후 장기인 돌파를 앞세워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쿼터 종료 직전, 풀업 점프슛을 성공, 8득점 째를 올리며 3만 득점을 돌파했다. 


 


제임스의 기록이 달성되자 AT&T 센터 샌안토니오 홈 팬들도 일제히 기립박수로 환호하며 그의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이에 제임스 역시 커튼콜로 화답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NBA 역대 7번째로 3만 득점을 달성한 제임스의 대기록 달성은 여러모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그는 NBA 역대 최연소(33세 24일)로 3만 득점 기록을 달성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종전 기록은 코비 브라이언트가 달성한 34세 104일이었다. 또한, 정규리그 1,107경기를 뛰며 3만 득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소경기 4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역 통산 득점 1위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덕 노비츠키(3만 837점)이다. 이어 제임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제임스가 앞으로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유지한다면, 현역 득점 1위 자리에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샌안토니오에 102-114로 패하며 또 다시 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 NBA 통산 득점 순위 +


1. 카림 압둘자바 3만 8387점


2. 칼 말론 3만 6928점


3. 코비 브라이언트 3만 3643점


4. 마이클 조던 3만 2292점


5. 윌트 채임벌린 3만 1419점


6. 덕 노비츠키 3만 837점(현역)


7. 르브론 제임스 3만 21점(현역)


8. 샤킬 오닐 2만 8596점


9. 모제스 말론 2만 7409점


10. 얼빈 헤이스 2만 7313점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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