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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 "토트넘 맡기 전에 아스널과 접촉 없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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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토) 11:30

                           


모리뉴 감독 "토트넘 맡기 전에 아스널과 접촉 없었다"





모리뉴 감독 토트넘 맡기 전에 아스널과 접촉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토트넘(잉글랜드) 지휘봉을 잡고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조제 모리뉴(56·포르투갈) 감독이 '아스널 사전 접촉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모리뉴 감독은 30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기 전에 아스널 측과 전혀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과 감독직 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성적 부진에 빠진 아스널의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고, 심지어 아스널의 라울 산레히 단장과 만났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었다.

이런 가운데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맡은 이후 9일째 되는 29일, 아스널은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모리뉴 감독은 "내가 산레히 단장과 만났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스널의 신임 사령탑 후보로 떠오른 것에 대해서도 "누가 아스널의 사령탑을 맡든지 상관없다. 나는 항상 아스널과 다시 대결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내년 4월 23일 홈에서 아스널과 정규리그에서 2019-2020시즌 두 번째로 맞대결한다. 지난달 치러진 첫 대결에서는 2-2로 비겼다.

모리뉴 감독은 "다음 대결에서 아스널을 이끌 사령탑이 포체티노 감독이든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대행이든 상관이 없다"라며 "아스널은 리그 우승을 위해 경쟁해야 하는 빅클럽이고, 맞대결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나는 그런 대결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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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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