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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일 아산무궁화축구단…내년 새 이름으로 K리그2 참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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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목) 18:08

                           


충남 유일 아산무궁화축구단…내년 새 이름으로 K리그2 참가

충남도-아산시 새 구단 창단 운영 지원 협약 체결



충남 유일 아산무궁화축구단…내년 새 이름으로 K리그2 참가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유일의 프로축구단인 아산무궁화축구단이 내년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K리그2에 참가한다.

충남도와 도의회, 아산시와 시의회는 28일 아산터미널 웨딩홀에서 '아산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운영 지원 협약식'을 하고 아산무궁화축구단의 명맥을 이을 새로운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구단이 충분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24년 말까지 해마다 20억원의 도비를 지원하게 된다.

구단은 앞으로 5년간 기업체 후원 계약 체결 등 광고 스폰서 확보, 연중 법인회원 지속 확대, 입장료 수입 확대, 시 체육회 직원 파견을 통한 인건비 최소화, 우수선수 육성 발굴과 이적료 수입 등 자립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16년 경찰대 제안으로 창단한 아산무궁화축구단은 도내 유일한 프로축구단이었다.

그러나 의경 제도 폐지로 팀 해체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프로축구단 창단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기존 구단(아산무궁화축구단) 법인 변경과 이사회 구성 등을 끝마칠 계획이다.

축구단은 법인 사무국 10명, 프로축구단(감독 및 지원시스템 포함) 40명, 유소년축구단 37명 등 77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경비 절감을 위해 합숙소는 운영하지 않는다.

내년 1~2월 중 사무국을 꾸려 3월 개막하는 K리그2에 새로운 시민프로축구단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남도가 프로축구 메카로서 대한민국 축구발전의 핵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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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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