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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손 산체스가 밝히는 호날두 막는 법

이등병 SoccerNews

조회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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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수) 01:29

                           

다빈손 산체스가 밝히는 호날두 막는 법



챔스에서 레알 잡은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 "양발 잘 쓰는 호날두, 공간을 두고 막아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토트넘이 영입한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21)가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를 상대해본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지난 두 대회 연속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토트넘은 H조 3, 4차전 경기에서 연달아 레알을 만나 1승 1무를 기록했다. 마드리드에서 열린 3차전 경기에서는 1-1 무승부, 북런던에서 열린 4차전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3-1 완승을 거뒀다. 결국, H조 1위도 토트넘의 차지였다.

작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한 산체스는 레알을 상대로 두 차례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가 상대한 레알의 간판스타 호날두는 두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3차전에서는 토니 크로스가 유도한 페널티 킥으로 득점했고, 4차전에서는 이미 토트넘이 3-0으로 앞선 상태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골을 넣었다.

산체스는 최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호날두를 상대할 때 가장 큰 문제는 그가 어디에서 슛을 할지 모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가장 중요한 건 어디에서든 호날두를 막을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양발로 좋은 슛을 연결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상대 수비수의 중심을 흐트려놓는 능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체스는 "오히려 공간을 두고 호날두를 상대하면 그는 불편함을 느낀다"며, "호날두에게 공간을 더 주고 그가 2차 동작을 할 때 저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체스는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달하는 3천6백만 파운드(작년 8월 기준, 한화 약 524억 원)를 들여 아약스에서 영입한 신예 수비수. 그는 토트넘 합류 후 올 시즌 팀이 컵대회를 포함해 치른 총 33경기 중 24경기에 출전했다. 산체스는 출전한 24경기 중 23경기에 선발 출전해 22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1.25 00:05:01

이제 걍 대충 막아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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