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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외모 논란? 호날두에 대한 비난 과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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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수) 00:00

                           

지단 외모 논란? 호날두에 대한 비난 과도해



'호날두는 그저 자신의 부상 부위를 확인했을 뿐이다. 누구든 그럴 수 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지단 감독은 23일(현지시각) 레가네스와의 '2017/2018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에 대한 과도한 비판을 자제하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데포르티보전에서 호날두는 득점 상황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얼굴 부위가 찢기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그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부상 부위를 확인했다가, 때 아닌 '외모 집착'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비난에 대해 지단 감독이 팔을 걷어붙였다. 스페인의 '아스'에 따르면 지단은 "다른 사람들이 (호날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우리가 통제할 수는 없다. 부상 부위가 크든 작든 호날두는 그저 자신이 얼마나 심하게 베었는지 확인했고 이후에도 경기를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부상 부위가) 깊게 파인 것으로 확인됐다. 호날두가 됐든 우리 선수 중 다른 선수가 됐든 누구든 그럴 수 있다"며 호날두에 대한 과도한 비판을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기대 이하의 활약상 탓일까? 최근 호날두에 대한 축구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데포르티보전에서 멀티골을 가동하며 존재감을 뽐냈지만 경기 후 호날두는 때 아닌 '거울 왕자' 논란에 휩싸여야 했다. 경기 내적인 부진이 아닌 부상에 따른 그의 대처법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혹자는 과도한 비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혹자는 호날두가 자신에 외모에 집착하고 있다고 평했다.



 



데포르티보전 당시 호날두는 후반 39분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 특유의 문전 집중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그러나 득점 상황에서 호날두는 상대 수비수 샤르에게 걷어 차이며 얼굴 부분이 찢겨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 순간 호날두는 의료진에 의해 지혈을 받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부상 부위를 확인했다. 경기 중 부상을 당했고, 피까지 흘리는 만큼 호날두는 자신의 부상 부위를 확인하고 싶었다.



 



문제는 그 이후 발생했다. 호날두가 스마트폰을 통해 부상 부위를 살피자 일부에서는 '거울 왕자'라는 조롱을 일삼았다. 단순히 부상 부위를 확인한 것이지만, 호날두가 자신의 외모를 살펴본 것이라며 강도 높은 조롱과 비난을 섞어 가며 그를 괴롭혔다. 이는 일부 외신도 피차 일반이었다. 큰 부상은 피했지만, 호날두는 눈썹 부위에 바늘로 2-3바늘을 꿰매며, 부상 회복에 매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공식 SNS를 통해 호날두의 부상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강조했다. 



 

댓글 1

하사 백콩

네임드 대장

2018.01.24 00:51:33

ㅋㅋ이게 기사거리가 될만한거냐 진짜 답도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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