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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연승에도 아쉬운 추승균 감독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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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화) 22:08

                           

 



 



[벤치명암] 연승에도 아쉬운 추승균 감독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점프볼=고양/정일오 기자] 이번 시즌 KCC(2위)와 오리온(9위)은 순위와 상관없이 매 경기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시즌 다섯 번째 경기도 이전 경기와 같았다. 힘겨운 시소게임 끝에 KCC가 웃었다.



 



 



 



전주 KCC는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87-82로 꺾고, 5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6승 11패로 2위를 굳건히 지켰으며, 1위 원주 DB와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혔다.



 



 



 



힘든 승리였다. KCC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에게 항상 느슨하게 플레이하지 말라고 주문하는데, 전반에 선수들이 서서 플레이를 하면서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며 “(하프타임에) 미팅을 통해 이 부분을 고칠 것을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승리했지만) 초반부터 터프하게 경기에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5연승은 기쁘지만, 경쟁팀들도 연승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할 것 같다”고 연승 소감을 덧붙였다.



 



 



 



승리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전반까지 7점차(41-48)까지 리드를 뺏겼다. 이에 추 감독은 “지난 KT전에 이어 하위권 팀들과 경기를 치를 때,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가 아닌 정신적인 문제를 보여주고 있어 실망스럽다. 이 부분을 계속 이야기해줘야겠다”고 경기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리온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전반에 게임을 잘 풀었는데, 후반이 아쉽다.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한 것 같다. (안드레) 에밋에 대한 수비가 아쉬움이 남는다”며 “존디펜스보다 대인방어를 준비했는데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허용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KCC와의 맞대결은 항상 매치업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하승진에 대한 수비를 (송)창무나 (민)성주에게 맡기면 공격이 아쉽고, 맥클린에게 맡기면 파울에 대한 걱정이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패했지만, 한호빈은 지난 부산 KT전에 이어 이날 5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한)호빈이의 득점이 더 필요하다. 결정력을 더 높여줬으면 좋겠다. 기술적인 부분을 비롯해 스피드를 높여야 지금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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