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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PK 유도' 홀슈타인 킬, 비스바덴에 6-3 완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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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토) 23:29

                           


'이재성 PK 유도' 홀슈타인 킬, 비스바덴에 6-3 완승



'이재성 PK 유도' 홀슈타인 킬, 비스바덴에 6-3 완승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이 페널티킥 유도를 포함해 득점의 시발점 패스를 책임진 이재성의 맹활약을 앞세워 베언 비스바덴을 꺾고 3경기 무승 행진에서 탈출했다.

홀슈타인 킬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비스바덴의 브라타 아레나에서 열린 베언 비스바덴과 2019-2020 분데스리가 2부리그 14라운드 원정에서 6-3으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2무1패의 부진에 빠졌던 홀슈타인 킬은 4경기째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중위권 상승의 기회를 얻었다.

벤투호 차출을 마치고 팀에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경기에 나선 이재성은 4-1-4-1 전술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전반 6분 페널티킥 실점으로 0-1로 끌려가던 전반 8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야니 세라에게 볼을 내줬고, 세라의 패스를 받은 에마뉘엘 이요하가 동점골을 꽂았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21분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헛다리 짚기'에 이어 크로스를 올렸고, 이 볼이 수비수에 맞고 나오자 알렉산더 뮐링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재성의 크로스가 득점의 발판이 됐다.

이재성은 전반 23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왼발 크로스를 올리는 과정에서 볼이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재성이 유도한 페널티킥은 뮐링이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홀슈타인킬은 전반 29분 세라의 결승골이 터진 뒤 전반 30분 추격골을 내주며 4-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5분 만에 살리 외즈칸의 쐐기골이 골문을 흔든 홀슈타인 킬은 후반 7분 추가골을 내주며 5-3이 됐다.

이재성은 후반 45분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뒤 교체아웃됐고, 홀슈타인 킬은 후반 추가시간 마무리 득점에 성공하며 무려 6-3 대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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