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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패 KB손해보험, 설상가상으로 브람 2∼3주 부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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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토) 13:51

                           


9연패 KB손해보험, 설상가상으로 브람 2∼3주 부상



9연패 KB손해보험, 설상가상으로 브람 2∼3주 부상

(의정부=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9연패 수렁에 빠진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설상가상의 상황을 맞았다.

연패 탈출에 앞장서야 할 외국인 선수 브람 반 덴 드라이스(등록명 브람)가 복근 부상으로 최소 2∼3주간 뛸 수 없게 됐다.

KB손보는 23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2019-2020시즌 V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KB손보(1승 9패)는 현재 9연패에 빠져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1패만 더하면 2015-2016시즌에 기록했던 구단 최다연패 기록과 타이가 된다.

그런데 버거운 상대를 만났다. 대한항공은 현재 파죽의 6연승으로 남자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베스트 전력으로 맞서도 쉽지 않은 상대인데, KB손보는 주포 브람 없이 연패 탈출에 나서야 한다.

권순찬 KB손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브람이 훈련 도중 명치 밑 근육이 손상돼 오늘 경기를 못 뛴다"며 "브람은 2∼3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산체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손보에 합류한 브람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209득점을 올렸다.

KB손보에서 공격 점유율 34.27%를 기록 중인 브람의 이탈은 큰 타격이다.

권 감독은 "상황은 안 좋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며 "빨리 연패를 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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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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