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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나경복 "외인 없이 잘 나가는 이유? 대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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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금) 21:51

                           


우리카드 나경복 "외인 없이 잘 나가는 이유? 대화의 힘"



우리카드 나경복 외인 없이 잘 나가는 이유? 대화의 힘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주포 나경복(25)은 최근 상승세의 원동력을 '대화'에서 찾았다.

나경복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6-24 25-22 25-16)으로 꺾은 뒤 "토종 선수들끼리 경기 전과 경기 중 많은 대화를 한다"며 "(대화 내용이) 경기력으로 이어지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가 다리 근육 문제로 9일 OK 저축은행 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토종 선수 나경복, 한성정, 황경민의 맹활약으로 팀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세 선수는 36점을 합작했다.

나경복은 "펠리페가 없는 상황에서 패한다면 팀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아질 텐데, 우리 힘으로 연승을 달리고 있어 팀 분위기가 더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반 펠리페에게 의존하지 않았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부연했다.

최근 본인의 활약에 관한 질문엔 "대표팀에 뽑힌 뒤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며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심리적으로 매우 편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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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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