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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상지대 꺾고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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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금) 18:29

                           


중앙대, 상지대 꺾고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





중앙대, 상지대 꺾고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중앙대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2일 원주 상지대 운동장에서 열린 2019 U리그 왕중왕전 상지대와의 결승에서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올해 춘계연맹전 준우승,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중앙대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U리그 왕중왕전에서 사상 처음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완성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왕중왕전에서는 결승에서 용인대에 패해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중앙대의 올해 결승 상대는 권역 리그(1권역)에서 함께 경쟁했던 상지대였다. 권역리그에서 중앙대는 2위, 상지대는 4위였다. 리그에서는 두 차례 맞붙어 1승씩 나눠 가졌다.

이날 균형은 상지대가 깼다. 신성범이 후반 8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넘어온 롱킥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중앙대는 후반 38분 용동현의 프리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맞이한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승부를 내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중앙대가 4-3으로 상지대를 제압했다.

이동진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중앙대는 개인상도 휩쓸었다. 4골을 기록한 이준호는 득점상을 받고, 베스트 영플레이어로도 뽑혔다. 지수현과 최희원은 각각 골키퍼상과 수비상을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상지대 임채문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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