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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냐 상지대냐…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 도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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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목) 15:29

                           


중앙대냐 상지대냐…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 도전

22일 오후 2시 상지대 운동장서 결승전



중앙대냐 상지대냐…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 도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중앙대와 상지대가 대학 축구 U리그 왕중왕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중앙대와 상지대는 22일 오후 2시 상지대 운동장에서 열리는 2019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맞붙는다.

U리그 왕중왕전 결승은 대회 규정에 따라 누적 관중 수가 많은 팀의 홈구장에서 치른다.

중앙대와 상지대 모두 아직 U리그 왕중왕전 우승 경험이 없다.

올해 춘계연맹전 준우승,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한 중앙대는 이번 왕중왕전 4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무난하게 결승에 올랐다.

인천대(2-1 승), 광주대(3-2 승)를 차례로 꺾고 나서 8강에서는 지난해 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용인대를 맞아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고 4강에 올랐다. 이어 안동과학대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1학년임에도 4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를 달리는 공격수 이준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최덕주 중앙대 감독은 "대학 감독을 하면서 왕중왕전 우승을 하는 것이 나의 꿈이다. 작년에 기회가 왔는데 못 잡았다"면서 "올해 또 한 번 기회가 왔으니 잘 준비해서 우승을 쟁취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상지대는 이번 대회 왕중왕전 4경기 중 16강전을 제외한 3경기를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전주대, 성균관대, 선문대를 상대로 모두 선제골을 내준 뒤 두 골을 만회해 2-1 승리를 거뒀다.

16강에서는 전주기전대와 정규시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상지대는 올해 권역 리그에서 중앙대와 같은 1권역에 속해 두 차례 맞붙었다. 중앙대 홈 경기로 열린 첫 대결에서는 0-4로 완패했으나 안방에서 열린 두 번째 격돌에서는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남영열 상지대 감독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역사를 써보자고 많이 이야기했다"면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우리 스타일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왕중왕전 결승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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