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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라커룸에서] 이환우 감독, “국내선수들로만 뛸 때 있을 것”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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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수) 19:30

                           

[W라커룸에서] 이환우 감독, “국내선수들로만 뛸 때 있을 것”



 



[점프볼=용인/이원희 기자] “국내선수들로만 뛸 수도 있다.”



 



이환우 KEB하나은행 감독이 13일 용인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블루밍스전에 앞서 해리슨의 공백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해리슨은 지난 10일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나탈리 어천와와 난투극을 펼쳤다. 징계위원회가 열린 이후 해리슨은 벌금 2백만 원과 한 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해리슨은 올시즌 평균 13.38점 10.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KEB하나 골밑의 핵심이었는데 삼성생명전에 결장하게 됐다.



 



이 경기에 앞서 이환우 감독은 “당시 사건이 일어난 뒤 해리슨에게 별 말을 하지 않았다. 해리슨은 현재 오후 훈련을 마친 뒤 숙소에 남아 있다. 오늘 경기 좌즈몬 과트미가 있지만 40분을 모두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국내선수들로만 뛸 때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환우 감독은 “해리슨이 어린 아이들이 오는 경기장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팬들에게 흑인이라고 ‘폭력적이다’라는 선입견이 생길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팀 동료들에게도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싶다고 하더라. 사건이 터진 다음 날 훈련 전에 선수단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다른 선수들도 ‘괜찮다’며 박수를 쳐줬다”고 설명했다.



 



홈팀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해리슨이 빠지지만 경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매치업 상 과트미가 나올 때가 더 걱정이다. 과트미의 속도를 잡아줄 선수가 없다. 오늘 경기에선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허윤자를 선발로 넣었다”고 했다.



 



임근배 감독은 덧붙여, 대체 외국선수 레이첼 할리비의 경기력이 괜찮다고 칭찬했다. 할리비는 케일라 알렉산더를 대신해 삼성생명에 합류했다. 골밑 플레이가 좋고 리바운드를 책임져 줄 수 있는 선수다. 지난 9일 KDB생명 위너스전에 데뷔전을 치러 10분 동안 리바운드 1개를 잡아냈다.



 



임근배 감독은 “움직임이 괜찮았다. 다가오는 휴식기를 통해 할리비에 맞춰 팀 전술을 다시 짜야할 거 같다. 수비부터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 현재로선 경기가 많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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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소령(진) 람안차

2017.12.13 19:33:36

외국인 용병이 있는데 ... 국내선수로만 뛰는건 전력약화를 말하는게 아닐까?

병장 대충놀자

2017.12.13 19:33:38

방출임?ㅋ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7.12.13 19:35:54

맴찢/....

대위 양의지

06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2017.12.13 20:03:51

지는날

병장 토끼정

2017.12.13 21:00:44

불쌍..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3 21:01:35

크ㅡ 오늘 외노자 5반칙 퇴장당하고 벤치서 눙물 흘리는거 봣다 국내여자들아 정신차리고 하자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 명심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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