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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공격적인 브라질 덕분에 오히려 패스가 살아났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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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수) 14:51

                           


주세종 "공격적인 브라질 덕분에 오히려 패스가 살아났다"

"브라질에 졌지만 큰 경험…내년 3월 경기에선 많은 골 넣을 것"



주세종 공격적인 브라질 덕분에 오히려 패스가 살아났다



(영종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브라질이 공격적으로 올라와서 패스의 기회가 많았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인 '삼바축구' 브라질을 상대로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 연결을 보여준 벤투호의 미드필더 주세종(서울)은 "실점을 했지만 끝까지 우리가 추구한 플레이를 한 게 큰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주세종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브라질이 강한 상대지만 주눅 들지 말고 내가 가진 것을 최대한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선수들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했다. 패했지만 큰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0-0 무)에 이어 최강 전력의 브라질과 평가전(0-3 패)을 치른 뒤 이날 귀국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주세종은 좌우 측면 공간을 향해 빠르고 정확한 대각선 패스를 연결하면서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주세종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수비에 전념하는 팀이 많아서 오히려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어려웠다"라며 "오히려 브라질은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패스 기회가 많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대표팀의 득점이 없는 것에 대해선 "어떤 경기에서 하든 이기지 못하면 선수들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라며 "선수들은 감독의 주문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 내년 3월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5차전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으로부터 특별히 지시를 받은 게 있냐는 질문에는 "항상 빌드업부터 시작하지만 양쪽 측면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같은 스피드와 일대일 능력이 좋은 선수가 있는 만큼 그쪽으로 볼을 전환해 공격을 할 수 있게 주문하셨다"며 "어제 브라질이 공격적으로 올라서면서 그런 장면이 자주 나왔다"고 설명했다.

주세종은 이어 "우리 공격수들도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순간들이 많아서 브라질전이 결과는 아쉽지만 우리가 하려는 축구를 더 보여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주세종은 "크로스 연결은 많지만 실제 슈팅으로 연결되는 횟수가 많지 않은 게 문제점"이라며 "선수들끼리 이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앞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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